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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포구

강형민 2024. 5. 25. 00:06

얼마 전에 친척분의 집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막연히 인천이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가보니 소래포구더군요. 
 
인천 소래포구 가보셨습니까? 저는 처음 가보았습니다. 
회를 정말 좋아하는데, 횟집이 어찌나 많은지.
이미 점심을 먹은 터라 눈물을 머금고 그 가게들을 지나쳤다지요.
 
횟집을 지나면 거대한 수산시장이 있고 그 너머로 바다가 있습니다. 
수산시장에 있는 회들과 각종 튀김이 정말 먹음직스러웠습니다. 
제가 너무 아쉬워하자, 최측근이 나중에 둘이 다시 오자고 하던데, 회 한 접시 먹겠다고 여기까지 가게 될지 의문입니다.  
그래도 최측근과 다시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데이트, 데이트~
 
아래는 딸이 찍은 사진들입니다.
무서울 정도로 갈매기들이 많은데, 이녀석들이 하늘에서 똥을 쌉니다. 지나가는데 옆으로 흰 똥이 퍽퍽 떨어져서 엄청 놀랐다지요. ^^;;;
근데 사진은 마치 합성인 양 근사합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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