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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형민입니다.
모르고 있었는데, 어떤 독자분께서 알려주셔서 알게 되었습니다. 저, 작가 맞습니까? 독자님께도, 출판사 분들께도 감사하고요, 단행본이 부담스러워서 못 보신 분들은 회차별로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딸의 갤러리를 훔쳤습니다. ^^;;; 비둘기 발자국이겠지요? 갬성 사진입니다. ^^ 배경을 흑백으로 하는 건 어떻게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다같은 갤럭시 폰인데, 저는 왜 사용을 못하는 건지......ㅡㅡ;;;
아이들이 방학이라 오랜만에 롯데월드에 갔습니다. 방학이라 사람이 많으면 어쩌나 걱정하며 갔는데, 야간개장이라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래도 '파라오의 분노'라는 놀이기구는 한 시간이나 기다렸다가 탔다지요. '바이킹'은 30분, '신밧드의 모험'은 20분. 그러나 사람 정말 많을 때 갔을 때는 장장 세 시간도 기다려봤던 터라 이 정도는 껌이었습니다. 근데 이상한 건 야간 개장이 매번 10시에 끝나는데, 이날은 9시에 끝나더군요. 아이들이 어찌나 아쉬워했는지. 이렇게 시간을 줄일 거면, 자유이용권 가격을 내려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허허... 회전 목마 옆에 있는 TGI 프라이데이라는 카페입니다. 천장이 으리으리해서 한 번 찍어보았습니다. 음식 값도 으리으리합니다. 하하... 이런 ..
최측근도 저도 술을 안 먹는데, 최근에 이 와인을 알게 되었습니다. 와, 진짜 맛있습니다.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 만오천원 정도에 팝니다. (광고 아닙니다.^^;;;;) 예전에 선물받은 비싼 와인들도 먹어본 적 있는데, 다 알콜 맛도 강하고 별로였습니다. 근데 이 아이는 저렴한데도 맛있습니다. 약간 포도주스에 알콜향을 가미한 느낌이랄까요. ^^;;; 와인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드셔보십시오.(아, 최측근이 와인 좋아하는 분들은 이런 저렴한 맛은 안 좋아한다고 하는군요. 흠...) 그럼, 술 안 좋아하시는 분들 연말 분위기 내실 때 한 번 드셔보십시오. (연말 지났거든?) 아, 그럼 설 명절 때? 옆에 미니 맥주잔은 소주잔입니다. 너무 많이 마시면 취할 수 있으니, 저 정도가 딱 좋은 것 같습니다. 하하....
오늘 먹은 아침 메뉴입니다. 빵가루 때문에 조금 지저분하지요? 옆에 있는 뻘건 건 뭘까요? 쨈일까요? 낙지젓입니다. 뼛속까지 한국인인 아이들이 샌드위치를 먹다가 느끼하다고 해서 꺼냈다지요. 결국 빵은 남기고 밥을 한 그릇씩 뚝딱 비웠습니다. 의사쌤들은 젓갈 몸에 안 좋으니 먹지 말라 하시던데, 그래도 평소 밥을 잘 안 먹는 녀석들이 잘 먹으니 저는 뿌듯합니다. 하하... 오늘도 실없는 작가였습니다. ^^;;;
독자님들, 미니오이 드셔보셨는지요? 저는 선물 받아서 처음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손가락 두 개 정도 사이즈인데, 시원한 과일 먹는 것 같더군요. 독자님들께도 강추합니다. ^^ 광고 아니고, 업체와도 전혀 상관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하하...
https://youtu.be/VkgsHGIBneQ?si=3UoLH05tUFvZWAIB 라는 프로를 정말 좋아합니다. 볼 때마다 정말 세상은 넓고, 존경스러운 분들이 많은 걸 느낍니다. 이번에 본 프로에서는 전자공학 전공하신 분이 뇌졸증으로 고생하시는 할머니 때문에 뇌과학을 연구하게 된 사연이었습니다. 전자공학자가 의학을 하려고 하니, 주변에서 반대와 무시가 심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internal motivation과 무시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격려해주는 친구들 덕분에 연구를 끝까지 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가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독자님들도 시간 되시면 한 번 보시면 좋을 것 같아 올립니다. 내일부터 서울은 영하 8도까지 떨어진다고 합니다. 다른 지역도 많이 추워질 것 같은데, 빙판 조심하시고 감기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