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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형민입니다.
오늘 하루도 잘 지내셨는지요? 저랑 최측근은 아이들이 교회에서 악기 배우는 사이 근처를 산책했답니다. 교회 근처에 이런 꽃들이 잔뜩 피었습니다. 이름이 뭘까요? 이 동네에 오래 살았는데 오늘 처음 보았습니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요즘은 거의 찍지 않습니다.(애들이 자꾸 초상권 운운해서 애들 사진도 눈치 봐가며 찍어야 합니다.) 그런데 딸이 꽃 사진을 열심히 찍는 걸 보고 저도 꽃을 보면 찍기 시작했습니다. 좋은 걸 배웠습니다. ^^ 황사가 몰려온다고 해서 내내 걱정했건만, 어제, 오늘 생각보다 날씨가 좋아서 산책을 많이 했습니다. 지난주는 내내 외전을 썼습니다. 오랜만에 설우진, 김수영과 함께 해서 기분이 무척 좋았습니다. 지금은 우리 공작님과 에보니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글쓰..
인어왕자 그림입니다. 구글에서 줍줍했습니다. 어떤 독자님께서 보고 싶으시다 하여......^^ 독자님 말씀대로 상체가 참, 바람직합니다. ^^;;;
안녕하세요. 비가 올 것 같은데 안 오는 날씨입니다. (오늘 체험학습 간 둘째가 날씨가 별로리며 아쉬워하더군요..귀여운 놈... 초 5인데도 귀여우니, 언제쯤 징그러워지나요. 하하... ^^;;;) 요즘 블로그 활동이 저조해 죄송합니다. 다음주에 있을 네이버 '스프링 페스티벌' 행사에 맞춰 외전 쓰고, 교정하고, 연재를 하면서, 현업에도 충실(?)하다 보니 살짝 정신이 없습니다. 게다가 최측근의 어머니, 저에겐 어머님께서 퇴행성 관절염이 심해지셔서 잘 걷지를 못 하시는 탓에 병원 모시고 다니느라 더 정신이 나갔답니다. 나이가 든다는 건 축복이기도 하지만, 좀 슬프기도 한 것 같습니다. 양가 부모님이 다 편찮으시니 생각이 많아지더군요. 부디 저도, 독자님들도 노년까지 이땅에서 주어진 사명들을 잘 감당하다가..
오늘은 밤에 인사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잘 보내셨는지요?^^ 저는 오전에는 좀 쉬다가 오후부터 열심히 일을 하였습니다. 지금은 저녁 먹고 또 쉬고 있습니다. 4월 30일부터 5월 4일까지 5일 동안 네이버 웹소설에서 스프링 페스티벌이라는 걸 한다고 합니다. 이때 도 20회차까지 무료로 나오고, 무료 쿠폰(?)도 두 장 나온다고 합니다. 이미 완결까지 보신 독자님들이 많으셔서 외전을 두 편 정도 올릴 생각입니다. 지금 쓰고 있는 중인데, 공작님과 병행해서 쓰려니 너무 헷갈립니다. (설우진의 공작님화라고나 할까요. 수영이도 진지해지고......) 일단 얼기설기 쓰고 수정을 많이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로판도 론칭을 해야 하는데, 어머니와 최측근 수술이 5월 초에 있을 것 같아서 조금 늦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제 최측근이 교회에서 특송을 섬겼습니다. 늘 보던 얼굴인데, 다른 분들과 같이 서 있으니...... 와....... 정말 그분 뒤에서만 후광이 비치더군요. 저도 모르게 휴대폰으로 사진을 마구 찍어댔습니다. 딸이 진정하라며 저를 말리고......;;; 농담이 아닙니다. 바로 옆에 대학생 청년이 서 있었는데, 그 친구보다 더 젊어 보였습니다. 정말입니다. 사진을 공개하고 싶은데, 그럼 최측근에게 혼날 것 같고...... 그냥 글로만 자랑합니다. 하하하... 우리 모두 각자의 최측근 자랑을 해봅시다.^^ 글을 써라, 강형민. 오늘은 수업도 없잖니. 이런 날 써야 한다. 제발 잡소리 그만 하고 글을 쓰라고!!!
어떤 분이 숄트에 올리셨길래 막 캡쳐했습니다. 밑에 출처가 그대로 있으니까 불법 아니겠지요? 아니면 캡쳐는 무조건 불법인가요? (그렇다면 삭제하겠습니다.) 너무 아름다운(특히 아버님이......^^;;;) 가족의 모습이라 저도 모르게 캡쳐 버튼을 마구마구 눌렀다지요. 그런데 지인에게 보여주니 그분은 아이가 귀엽다고 하더군요. 저는 왜 아버님 얼굴 밖에 눈에 안 들어오는지... 특히 위에 저, 혀 새초롬........ 우어어어!(진정해라, 진정.) 나중에 다정한 가족의 이야기도 써볼 생각입니다. 가족 이야기를 쓰는데 과연 오글오글, 치명치명이 나올 수 있을지 의문이긴 하나, 남편 얼굴이 이러면 나오지 않을까요? 하하... 아참, 시리즈에 어떤 독자님이 '괜찮은데 앞에 수식어가......'라고 쓰셔서 무슨 ..
예전엔 휴대폰 메모장에 글을 썼습니다. 그걸 불쌍히 여긴 최측근이 덱스라는 모니터를 사주어 휴대폰에 연결해서 썼었지요. 글을 쓸 때는 구글 문서에 쓰는데, 론칭해서 파일로 올릴 때는 한글 문서를 사용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한글 문서가 휴대폰에서 잘 안 될 때까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꿋꿋하게 휴대폰으로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을 수정할 때 또 한글 프로그램이 문제를 일으켜 400페이지 수정본을 날렸습니다. 물론 나중에 최측근이 복구를 해주긴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측근. 하지만, 그 순간에는 어찌나 놀라고 암담하던지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도 그런 적이 몇 번 있긴 했으나, 그 작품은 회차별로 올리는 거기 때문에 날려도 10페이지 안팎이었습니다. 그런데 은 단행본이라 분량이 어마무시했습니다. 전반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