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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형민입니다.
어머님을 모시고 근로복지공단에 갔다가 화장실에서 본 문구입니다. 잘하는 사람은 그만큼 열심히 하기 때문인가 봅니다. 근데, '참 웃기는 일이다' 이 문장이 저는 왜 이렇게 슬픈지 모르겠습니다. 늦은 밤 제일 늦게 독서실을 나오며 허망하게 웃는 아이의 모습이 상상이 되어서일까요. 이 글을 쓴 학생이 수석합격을 해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저도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파이팅!!!
안녕하세요, 강형민입니다. 날씨가 더운데 어떻게 지내시나 모르겠습니니다. 가 공모전에서 떨어졌습니다. 독자님들이 응원 많이 해주셨는데, 결과가 이렇게 돼서 정말 죄송합니다. 떨어진 다음 후반 스토리를 위해 다시 쭉 읽어보니, 제가 봐도 로코보다는 판타지의 느낌이 강하더군요. 옛날 의 느낌이랄까... 그 작품도 판타지의 느낌이 강해서 관독이 600을 넘지 못하고 끝이 났었답니다. ㅠㅠ 그때 어찌나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각종 염증을 달고 살았다지요. ^^;;; 지금 는 그때만큼은 아니지만, 역시나 넘나 비현실적인 소재라 뽑히기 힘들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써서 완결지을 생각이고요,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전하고 싶었습니다. 하하... 블로그에 요즘 올릴 내용이 없었는데 소재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어제 가르치던 학생이 수업을 못하겠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예전에는 수업 캔슬 문자가 오면 심장이 덜컹하면서 내가 뭘 잘못했나 걱정하곤 했는데... 요즘은 수업 캔슬이나 연기 문자가 오면 쾌재를 부릅니다. 야호! 글 쓸 시간 벌었다! 하고요......ㅠㅠ 점점 제 메인 직업에 혼란이......;;; 서울은 날씨가 너무나 덥습니다. 35도 넘었다고 외출을 자제하라며 문자까지 왔더군요. 독자님들 계신 곳도 장난 아니겠지요? 부디 물 많이 드시고, 뜨거운 데 오래 계시지 말고,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파이팅!!!
요즘 딸이 그리고 있는 그림입니다. 자기는 고양이를 그리고 싶은데, 왜 해골을 그려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징징대지만, 그래도 선생님이 시키는대로 착실하게 따라가고 있지요. 빨리 잘 그리게 되어, 제 소설 표지도 그려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딸 데뷔가 더 빠를지, 제 은퇴가 더 빠를지......^^;;;
아들이 감기에 걸려 기운이 없습니다. 샤워하고 나와 에어컨을 틀어놓고 팥빙수를 먹었거든요. 감기 걸리기 최적화 조건이지요?^^;;; 신기한 건 강아지도 기운이 없다는 겁니다. 어제는 아침도 안 먹고(이런적이 없습니다.) 소파에서 골골거리더니 소파에 흰 토를 했습니다. 다행히 오후가 되니, 아들도 멀쩡해지고 강아지도 멀쩡해지기는 했지만 오늘 아침엔 다시 둘 다 골골골... 영화 ET처럼 둘이 뭔가 교감을 하는 건지. 오늘 서울은 비가 안 온답니다. 다른 곳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부디 건강 조심, 안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 **** 쳇, 초상권 침해라고 아들이 사진을 지워버렸습니다. 정수리만 나왔는데 무슨 초상권 침해를 했다고... 서운하니, 다른 그림을...
https://youtube.com/shorts/KD3HQNm3EYc?feature=share
심장이 두근두근합니다. 이런 절실한 사랑을 쓰고 싶습니다. ^^ 2:8 내 사랑하는 자의 목소리로구나 보라 그가 산에서 달리고 작은 산을 빨리 넘어오는구나 9 내 사랑하는 자는 노루와도 같고 어린 사슴과도 같아서 우리 벽 뒤에 서서 창으로 들여다보며 창살 틈으로 엿보는구나 10 나의 사랑하는 자가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의 사랑, 내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11 겨울도 지나고 비도 그쳤고 12 지면에는 꽃이 피고 새가 노래할 때가 이르렀는데 비둘기의 소리가 우리 땅에 들리는구나 13 무화과나무에는 푸른 열매가 익었고 포도나무는 꽃을 피워 향기를 토하는구나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14 바위 틈 낭떠러지 은밀한 곳에 있는 나의 비둘기야 내가 네 얼굴을 보게 하라 네 소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