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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형민입니다.
표지를 딸이 그려주었습니다. 딸이 가 너무 추상적이라고 해서 라고 고쳤더니, 또 별로라고 하여 시리즈에는 이라고 아예 제목을 바꾸어 올리려고 합니다. 독자님들 의견은 어떠신가요? 최측근은 제목이 너무 스포 아니냐고 하는데, 제 생각에는 이미 읽으실 분들은 다 읽으셨을 것 같아 스포를 해도 별 상관이 없을 것 같습니다. 허허... (배는 하나인데 사공이 여럿이라 약간 정신이 없습니다.) 네이버에 론칭한 작품들은 네이버에서 표지 작가님을 섭외해 주십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유료 전환을 할 때는 표지를 작가가 알아서 해야 하는데, 표지 작가님들을 알아보니 최소가 50만원이시더군요. 베리그에서 유료 전환해봤자 치킨 값 정도 들어오는데, 50만원은 너무 비싼 것 같아 고민하다가 딸에게 부탁하였습니다. 자기는 고양..
어제 숄트 보다가 재미있어서 캡쳐했습니다. 독자님들 mbti는 무엇인가요? 저는 estj 라지요...^^;;;;
작품이 마무리가 될 쯤엔 항상 기분이 이상합니다. 솔직히 공모전이 끝나고 글이 더 잘 써졌습니다. 부담이 없어서 그런가...... 글이 안 써질 때마다 만나던 친구도 안 만나고 틈틈이 열심히 썼습니다. 이제 슬슬 마무리를 해야 할 것 같은데, 아직도 결론을 내리질 못 해 마음에 무거운 돌덩이가 들어있는 것처럼 묵직하네요. 배우들은 연기를 할 때 그 역할에 너무 감정이입을 하면 작품이 끝나고도 기분이 이상하다고 하던데, 저는 와 을 완결 짓고 나서 그랬습니다.(특히, 주현우는 아직도 생각할 때마다 기분이 이상합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지금 도 끝나고 후유증이 좀 있을 듯합니다. 사람도 아니고 인어한테 왜 이리 몰입을 하는 겁니까. 나참...... 왜 수명 설정은 해 가지고...... 유..
https://youtube.com/shorts/UUNR3G9dmOY?feature=share 여중생들 커플 댄스랍니다.(총각 같은 학생도 여학생.) 얼마나 연습을 하면 이렇게 잘 출 수 있는 걸까요?^^
머리감고 말리다가 고대기의 열판을 잡는 바람에 손가락을 데었습니다. 덴 곳에 아이스팩을 대고 있는데, 문득 보니 물방울이 웃고 있네요. 내가 덴 게 좋으니?
https://youtube.com/shorts/mSd2JEDjV_M?feature=share] 찰리 푸스라고 아시는 분 아실 것 같은데. 아들이 학교에서 이 사람 노래를 들어보고 와서 저에게 알려주었다지요. (근데, 노래 제목은 생각이 안 나네요. 여자와 남자가 헤어져서 서로 그리워하는 가산데.) 아들이 이 사람이 천재하고 해서 그런가 보다 했었는데, 우연히 숄트를 보다가 이 사람이 정말 천재임을 알았습니다. 놀랍습니다. 제발...... 글을 써라, 강형민....... 놀지 말라고!!!!
어제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습니다. 날이 너무 더워 친구도, 저도 억지로 억지로 만났지요. 하하...(그럼 만나지를 말지?) 제가 조금 늦게 도착했는데, 친구가 시원한 맥주를 시켜놓았더군요. 친구는 술을 잘 마시고 저는 잘 못 마셔서(신앙적인 이유로 절제하는 것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술이 몸에 잘 안 받습니다.), 대부분 친구가 마시고, 저는 오다리 튀김이 빡빡할 때만 한 두 모금 마셨는데...... 와, 옆에 카페로 자리를 옮겨 커피를 마시자마자, 속이 난리가 났습니다. 카페에서도 계속 화장실에 거하고, 집에 와서도 계속 화장실에 거했습니다. 원래 감기 기운이 조금 있었는데, 저녁 때는 목소리도 안 나오더군요.(원래 술 마시면 감기가 심해지나요?) 친구도, 최측근도 누가 보면 소맥한 줄 알겠다고 비웃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