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도란도란 (167)
안녕하세요, 강형민입니다.
아들이 학교에서 동아리 활동으로 꽃꽂이를 해왔습니다. 낮에는 싱싱했는데 지금은 시들시들하네요. 진작 찍어 놓을 걸......ㅠㅠ 선생님이 많이 꽃으라고 하셔서 무조건 믾이 꽂았다는데, 제 눈에는 세상 조화롭게 잘 꽂은 것처럼 보입니다. ^^ 요즘 라티아나 때문에 정신이 없어 블로그 활동을 잘 못하고 있습니다. 새로 쓰는 것보다 기존 걸 고쳐서 쓰는 게 더 힘든 것 같습니다. 새로운 내용도 있고, 기존 내용도 있는데 재미있게 봐주십시오. 지우개도 써야 하는데...... 개인적으로 서문 유진 캐릭터가 넘나 좋은데 쓸 시간이 없어서 안타깝습니다. ㅠㅠ 잠을 잘 못 자서 입안이 난리가 났습니다. 뭐 먹을 때마다 닿아서 너무 아픕니다. 쓰읍...... 그래도 이건 다 지극히 경한 것이지요. 작년엔 코로나에, 대상..
믹스커피 세 잔이 스벅 아메리카노 한 잔과 같다고 합니다. 그래서 마음놓고 마시고 있습니다. 아하하하하.... (프림이랑 설탕은 어떡할거냐...... 바지가 안 맞습니다.🥲)
독자님들, 어떻게 지내십니까. 비오는 곳도 있을 것 같은데. 서울은 정말 넘나 덥습니다. 특히 햇빛 아래 서 있으면 최측근 표현을 빌자면 오븐 안에 들어와 있는 것 같습니다. 허허... 라티아나랑 지우개 다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지우개 같은 경우는 거의 라이브로 쓰고 있지만, 라티아나는 세이브 원고를 수정해서 올리고 있는데, 쓸 때 한 번, 쓰고 나서 한 번, 블로그에 올릴 때 한 번, 내리고 수정할 때 또 두어 번, 다시 네이버에 올릴 때 한 번, 올리고 나서 또 한 번.... 이렇게 거의 열 번 가까이 읽고 또 읽는데도 오타가 나옵니다. 지우개 보다 더 오타가 많으니...... 이게 대체 어찌된 일인지...... ㅠㅠ 집중력 떨어지게 해드려 넘나 죄송하고요, 오타 보이면 알려주십시오. 바로바..
댓글을 달면 쿠키를 준다고 합니다. ^^ 자그만치 400분에게요. 우리 독자님들 댓글 잘 쓰시니까 응모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파이팅!!!
어젯밤 한자 수행평가를 위해 고난의 시간을 보낸 딸이 다 외웠다며 왕창 보내준 사진들입니다. 미술을 할까, 수의사를 할까 계속 고민중인데, 사진작가를 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학교에서 이러고 노나 봅니다. ^^ 교과서에도 온통 그림 투성입니다. 저도 예전에 그랬어서 뭐라고 할 말은 없는데...... 공부도 하는 거지, 딸? ㅡㅡ;;; 물방울이 탐스럽습니다. ^^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로마서 15:13) May the God of hope fill you with all joy and peace as you trust in him, so that you may overflow with hope by the power of the Holy Spirit. 와, 성경 보다가 말씀이 너무 은혜로와서 독자님들께도 들려드리고 싶어 썼습니다. 독자님들 마음 속에도 기쁨과 평강과 소망이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어제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습니다. 최측근이 수술하기 전에 만나고 처음 만났으니, 거의 두 달 만에 만나는 거지요. 웃긴 건 친구가 바로 옆 동네에 산다는 겁니다. 걸어서..
어제 어머님을 모시고 청와대에 다녀왔습니다. 음, 기대가 너무 컸는지 생각보다 그냥 그랬습니다.^^;;; 어머니도 두 번은 안 온다 하시고...... 근처에서 먹은 칼국수와 불고기가 맛있어서 그나마 기분좋은 외출이었습니다. 딸이 제 폰을 들고 다녔는데, 신기한 사진이 많아서 올립니다. 사진 찍는 분들이 엄청 많던데, 이런 거 찍은 분은 없었을 것 같습니다. ^^;;;;딸이 전등 버튼이 금색이라며 신기해하더니 찍었더군요. ^^ 심지어 콘센트도 금색입니다. 하하... 초점이 좀 나갔네요. 동생이 빨리 가자고 졸라서 급하게 찍었나 봅니다. 딸이 문고리조차 화려하다며 찍었답니다. ^^ 문양이 정말 멋있지요? 전 보지도 못했는데, 딸이 저보고 보라고 하더군요. ^^ 색이 곱습니다. 날씨가 정말 좋았습니다. 하지만..
오늘 딸이 대학탐방을 갔습니다. 그런데 조원들이 만만치 않은 녀석들이라(죄다 남자) 몹시 걱정을 하면서 갔습니다. 담임선생님이 조가 이렇게 짜여져서 미안하다고 아이에게 사과까지 하셨다는 걸 보니, 정말 만만치 않은 친구들인 것 같습니다. 다 케어해서 데리고 갈 수 있으련지. 그 중 한 녀석은 예전에도 함께 체험학습을 갔던 친구라는데, 그 친구 때문에 지각했다며, 어제 밤 12시까지 잠을 못 자고 저보고 기도해달라고 하더군요.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는 성격도 아니고, 저를 닮아 길치인 딸이 부디 무사히 다녀오기를 바랍니다.